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미래를 설계할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현장뉴스)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도립전남학숙(이사장 김영록)이 5일 오후 창립 20주년을 맞아 ‘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최고의 면학환경 조성으로 ‘으뜸학숙’ 구현을 다짐했다.

뉴 비전 선포식에는 이은 도립전남학숙 원장을 비롯한 정찬균 자치행정국장, 사순문·윤명희 도의원, 김대중 전남도립대 총장, 학생, 학부형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99년 2월 화순에 개관해 현대식 시설을 완비한 인재양성의 요람인 전남학숙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선포식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도내에 정착해 지역과 기업,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장차 이곳을 거쳐 성장한 인재들이 내 고향에 대한 예향심으로 지역발전과 국가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히 전남학숙에 입사한 김남현, 고은 학생과 전남학숙을 2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숙생들과 동거 동락해 온 이병택 직원에게 김영록 전남도지사 표창장이 전달됐다.

이민준 전남부의장(나주)은 축사를 통해 “전남학숙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전국 어느 학숙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광주의 대학에 유학중인 우리고장 출신의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숙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뛰어 넘어 우리 전남을 이끌어 갈 미래의 재목들을 키워가는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학숙은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화순 앵남골에 위치해 도시속의 소음과 대기오염을 벗어나 쾌적한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학숙생들을 학부형의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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