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지원단에 기본설계(안) 설명, 선진교육기관 탐방

전남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계[안] 설명회 및 선진교육기관 탐방(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계[안] 설명회 및 선진교육기관 탐방(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현장뉴스=김달중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1호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대안학교 설립지원단(이하 지원단)을 대상으로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이하 대안학교) 기본설계[안] 설명회와 선진교육기관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9월 30일 설립예정지인 담양 봉산초교 양지분교 시찰을 통해 모색한 대안학교 기본설계[안] 및 교육 시설 조성에 대해 안내하고 함께 논의했다.

지원단은 기본설계[안] 설명회를 마친 뒤 향후 발전 방향 구축에 필요한 자료 수집·분석을 위해 국내 선진교육기관인 광주 청소년삶디자인센터를 둘러보고 지평선학교로 이동했다.

전남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계[안] 설명회 및 선진교육기관 탐방(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계[안] 설명회 및 선진교육기관 탐방(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광주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는 미래핵심역량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지원단은 이곳에서 청소년 진로교육과정의 새로운 모델을 찾고, 어두운 열람실 구조의 복도를 개방감 있게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평선학교에서는 인문학과 생태주의에 의한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공간을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안학교 공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지원단은 이날 설명회 및 선진교육기관 탐방에서 얻은 대안학교 기본설계[안]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학교 공간 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제안된 안 중 적용 가능한 부분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지원단과의 다각적인 분석·검토 작업을 통해 학교 설립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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