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학수사발전연구회 정기 학술 세미나 열어···DNA 그것이 알고 싶다

광주지방경찰청이 지난 4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 대강당에서 ‘제71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해 ‘호남과학수사발전 연구회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광주지방경찰청 제공)
광주지방경찰청이 지난 4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 대강당에서 ‘제71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해 ‘호남과학수사발전 연구회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광주지방경찰청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이 지난 4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 대강당에서 ‘제71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해 ‘호남과학수사발전 연구회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경찰청, 전남경찰성, 전북경찰청, 서해해경청, 광주국과수, 전남대, 조선대 법의학 교수 등 호남권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들로 150여명이 함께했고, 호남권에서는 경찰관련 학술 세미나 중 가장 큰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DNA 최신 기법의 동향과 향후 발전방향 등 DNA를 통한 사건해결 사례를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 했고, 오후 시간은 참여 기관간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한 어울림 행사를 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광주청 양우천 형사과장은 경찰수사에서의 과학수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역설하며 열악한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과학수사요원들을 격려하였다.

광주경찰청은 “앞으로도 과학수사 분야의 지속적인 新 기법 연구와 기관간 협력을 통해 미제사건 해결 등 안전한 지역치안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과학수사의 날은 1948년 11월 4일 내무부 치안국에 최초로 감식과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올해 71주년을 맞이했고, 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에서 DNA 감식기법 등 과학수사 기법을 통한 범죄해결은 이제 경찰 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문분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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