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
빛고을체육관 등 13곳서 시민 한마당···검도 등 18개 종목 2천5백여 명 참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주요내빈, 선수단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주요내빈, 선수단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민들을 위한 종합 체육대회인 ‘제31회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가 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 열전에 들어갔다.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빛고을체육관, 보라매축구장, 동림다목적체육관 등 13개 경기장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시민체육대회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최경환·천정배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체육계 관계인사, 시민들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한 선수단들.(사진=조영정 기자)
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한 선수단들.(사진=조영정 기자)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구체육회와 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시민체육대회에는 검도, 게이트볼, 농구 등 14개 종목별 경기와 2인3각, 단체줄넘기 등 구별 화합 경기에 2천5백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키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엘리트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종목의 요강을 변경해 종목 활성화를 꾀했다. 육상은 400m릴레이와 800m릴레이에, 배드민턴은 혼합복식에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함께 출전할 예정이어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31회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가 150만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과 내일,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펼쳐질 진검승부가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는 체육동호인들 간에 갈고 닦아왔던 기량을 확인하는 자리이자, 선의의 경쟁 속에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공통의 추억을 만들며, 광주공동체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출범 3년째를 맞이한 광주체육회도 본격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화롭게 성장해가고 있다”면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개방형체육관, 스포츠센터 등 생활체육관 6개를 건립 중이고, 생활SOC 공모사업을 통해 6개 체육관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선수단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선수단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광주시선수단은 원정 체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종합 10위로 최대성적, 33,117점 획득으로 최고점수, 180개의 메달로 최다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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