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숙련인력, 프리마켓 전문셀러 양성 등 3개 사업, 국·도비 15억원 확보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으로는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전프로젝트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희망2040 플랜트 고숙련인력양성사업’, ‘프리마켓 전문셀러 양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전프로젝트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서는 기계설비, 산업운송장비, 공장자동화 인력양성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관련 사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사)광양만권HRD센터에서 주관하는 ‘희망2040 플랜트 고숙련인력양성사업’에서는 용접, 플랜트설계 과정 등을 통한 플랜트 전문 설계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사)능률협회에서 추진하는 ‘프리마켓 전문셀러 양성사업’은 프리마켓 문화 양성 수요에 따른 고객서비스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으로 올바른 프리마켓문화의 정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오는 30일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과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사업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약정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792-0116, 817-0116)과 광양만권 HRD센터(772-7114), (사)능률협회(02-3274-9289)로 신청·문의하면 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정희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는 기능훈련과 취업알선을 통한 고용창출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만큼 사업수행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2015년 특별상, 2016년 최우수상에 이어, 2017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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