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좋은 영암 氣찬묏길(사진=영암군 제공)
가을 나들이 좋은 영암 氣찬묏길(사진=영암군 제공)

[현장뉴스=이경 기자] 영암군 氣찬묏길이 사시사철 꽃과 향기 가득한 가을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어 가을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호남의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리우는 월출산 기슭을 따라 지상의 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으로 조성된 氣찬묏길은 동백, 산딸, 산수유, 산벚, 목서 등 계절별 개화 및 결실시기가 다른 수종을 구간별 식재하여 사시사철 꽃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여름철 최고의 자연휴양지인 氣찬랜드, 최근 개관한 트롯트 박물관, 역사가 공존하는 왕인문화 유적지 등이 기찬묏길에 포함되어 있어 주변 숨어있는 관광 포인트를 짚어가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암군은 “맥문동 군락지를 조성했으며 향후 상사화, 산수국 등 다양한 야생화 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氣찬묏길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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