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 Metro, Working 으로···“대중교통 이용, 나부터 실천해요”
광주시 등 광주사회혁신플랫폼, 대중교통이용 실천 선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서구 상무역에서 열린 '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기 위한 실천 다짐식'에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과 손피켓을 들고 대중교통 이용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서구 상무역에서 열린 '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기 위한 실천 다짐식'에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과 손피켓을 들고 대중교통 이용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의 실행의제인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자’ 실천다짐식을 21일 오전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지하 1층 특별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천 다짐식에는 광주시와 시의회,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TBN광주교통방송, 광주에코바이크 등 광주사회혁신플랫폼에 참여한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중교통 이용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과 ‘풋 프린팅 퍼포먼스’를 했다. 또한, ‘자가용 없이 한달 살기’에 도전하는 시민 100여 명도 선언을 통해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이 주최, (가칭)빛고을대중교통네트워크가 주관했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김광란 의원, 박미정 의원,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정영일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김유귀 광주에코바이크 대표, 박기수 TBN광주교통방송 본부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서구 상무역에서 열린 '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기 위한 실천 다짐식'에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내빈들과 대중교통 이용을 다짐하는 풋 프린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서구 상무역에서 열린 '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기 위한 실천 다짐식'에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내빈들과 대중교통 이용을 다짐하는 풋 프린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시장은 실천다짐선언에 서명을 하고 “안타깝게도 우리 광주는 아직까지 승용차중심 도시다. 2014년부터 승용차 수송분담률이 대중교통을 추월한 후, 현재 그 격차는 10% 차이로 벌어졌다.(2018년말 기준, 승용차 수송비중은 44.5%, 대중교통 34.8%)”면서 “그로 인한 교통혼잡과 사회적 비용증가, 미세먼지 확산과 환경오염문제가 시민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대중교통 실천다짐식은 이런 현실에 대해 냉철한 자기반성에서 마련됐다”며 “더 늦기 전에 광주를 대중교통중심도시, 생태교통녹색도시로 바꾸는데 우리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승강장 마련, 버스노선체계 개편, 거점별 환승센터 신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 확대, 무인공공자전거 ‘타랑께’ 도입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생태교통녹색도시로 바꾸는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이 21일 오전 서구 상무역에서 열린 '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기 위한 실천 다짐식'에 참석해 ‘자가용 없이 한달 살기’에 도전하는 시민 100여 명 중 대표와 대중교통 이용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이 21일 오전 서구 상무역에서 열린 '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기 위한 실천 다짐식'에 참석해 ‘자가용 없이 한달 살기’에 도전하는 시민 100여 명 중 대표와 대중교통 이용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한편 이번 실천다짐식은 2014년 이후 광주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매년 줄어들어, 민간·행정·공공간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중교통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다짐식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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