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쌀귀리 연구회 연찬교육 실시 -

윤재선 도암조합장이 쌀귀리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윤재선 도암조합장이 쌀귀리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강진군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명품 쌀귀리 생산을 위해 쌀귀리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강진군 쌀귀리 연구회는 2017년에 조직됐으며 쌀귀리 재배 면적 확대 및 명품 쌀귀리 생산을 위해 연찬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진행된 연찬교육에는 30여 명의 쌀귀리 연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재선 도암농협 조합장이 재배·유통·가공·판매를 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 과정과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사례발표를 했다. 

윤 조합장은 “남들이 안하려는 것, 새로운 것을 먼저 해보려는 용기가 필요하다” 며 “쌀귀리 연구회원들이 앞장서 가공 등 다양한 분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회원들의 발전방안 건의, 상호 질의응답 등 쌀귀리 발전을 위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많은 회원들이 농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동추 회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대이지만,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행동하면 어려운 역경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논의하고 고민하여 강진 쌀귀리를 명품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