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정치페스티벌 성료(사진=정의당 제공)
제1회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정치페스티벌 성료(사진=정의당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나경채)은 지난 14일 제1회 정치페스티벌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과 3층에서 진행된 이번 정치페스티벌은 2020년 국회의원선거에서 전 지역구 후보를 출마시켜 광주의 국회의원 당선을 목표로, 오랫동안 지배자로서의 위치만 독점하는 민주당을 견제해 ‘모두를 위한 정치’로 광주를 탈바꿈 시키겠다는 대내외적 선언이자 다짐의 장이었다.”고 밝혔다.

1부(14:00 ~ 15:15)는 당이 내세우는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섹션별 강좌(노동, 평등, 인권)와 토론회를 진행했다.

광주형 일자리, 광주항쟁 40주년, 광주퀴어문화축제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시민과 당원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2부(15:30 ~ 17:00)는 축하공연과 초청연설, 축사, 총선브리핑 그리고 심상정 대표와의 토크 대담과 다짐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초청연설로는 청소년기자로 활동 중인 이수영씨가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와 18세 선거권 인하를 주장했고, 캄보디아에서 온 이주노동자이자 야당활동가인 위블씨가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복지에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했다.

나경채 시당위원장은 ‘총선브리핑’에서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잇단 일탈과 부정을 비판하며 “2020년 총선에서 정의당이 약진해 적폐청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는 토크대담을 통해 최근의 선거법개정과 관련해 “선거제 개정안 합의안이었던 225:75 라는 준연동제가 계속 후퇴해 ‘누더기’라고 비판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30년 만에 뒷걸음치던 선거제도가 처음으로 방향을 바꿔 민심으로 다가가려는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정의당에 대한 견제심리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광주에서 최소한 3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광주에서의 선거승리를 장담했다.

마지막으로 총선을 책임질 지역위원장들이 나와 내년 총선승리를 다짐하는 결의의 장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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