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를 서울 강남보다 더 살기 좋은 ‘교육·건강·복지특별시’ 만들 것
‘718 교육지원센터’, ‘중입자 암 치료센터’ 등 구체적 공약 발표

서정성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이 9일 오전 11시 30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서정성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이 9일 오전 11시 30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서정성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이 9일 오전 11시 30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했다.

서 특별위원은 “국민은 삶에 보탬이 되는 정치를 원하지만 지금의 정치는 국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민생을 해결하는 정치, 화합하는 정치를 통해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는 문재인 정부의 각종 국정개혁 과제를 마무리해야 하는 국회”이라면서 “국회의원이 되어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서 특별위원은 ▲남구를 교육과 건강, 복지의 특별시로 만들겠다. ▲남구에서 상주하며 남구민과 직접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과 ‘국민발안제’ 추진에 앞장서며 국민주권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교육·건강·복지 특별시 추진은 ‘718 교육지원센터’와 ‘중입자 암 치료센터’ 그리고 ‘평생하나로 복지종합지원센터’의 설립으로 구체화 될 예정이다. 비회기 중에도 서울에 거주하는 국회의원과 달리 서 특별위원은 ‘무엇이든누구나 민원센터’를 설립해 비회기 중에는 남구에 상주하며 주민과 직접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서 특별위원은 “헌법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돼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국민발안제를 추진해 다수의 국민이 찬성하면 직접 의제를 선택해 공론화하고 법제화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주권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자치재정권 확대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세-지방세 비율을 6대 4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지방소득세율을 10%에서 20%로 두 배 인상하는 등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특별위원은 “저의 남구 발전을 위한 꿈, 문재인 정부 성공에 대한 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꿈은 한 없이 크다”라며 “꿈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해서 반드시 실현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정성 문재인대통령 국민소통특별위원은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문재인 정부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진 출신으로 문성고와 조선대 의학박사를 졸업한 서 특별위원은 15차례 북한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쳤으며,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료보건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사)아시아희망나무 이사장과 광주 남구의사회장, 아이안과 대표원장으로 지역사회와 빈민국에 대한 봉사를 지속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서정성 특별위원은 11일 오후 4시 30분 광주 문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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