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첫 순방행사···구정 현안 청취, 시정 운영방향 등 공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시정목표와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치구 순방 첫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윤 시장은 차상위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농성동 빛여울채 아파트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서구청 민원실, 교통과 등 현안부서를 찾아 격려했다.

이어 구정 현안을 청취하고, 2018년 시정 운영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임우진 서구청장이 6일 오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구민들과의 대화’에 참석차 방문한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구정 주요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구정 현안 청취에서는 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가마솥부뚜막공동체’, ‘쌍쌍일촌공동체’,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등 주민중심의 마을공동체 육성사업과 민관협력 복지공동체 구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더불어 이자리에서 서구는 ▲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자치구로의 변경 ▲도시근린공원 노후시설 개선비용 지원 등 2건의 현안을 건의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구민들과의 대화’에 참석해 ‘더불어 사는 광주! 살맛나는 으뜸 서구!’라는 손펫말을 임우진 서구청장, 오광교 서구의장 등과 함께 들어 올리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또 서구 주민들은 ▲시민행복 맞춤형 복지정책 ▲서구문화센터 기능 보강 ▲청년창업도시 광주의 청년정책 ▲국군통합병원 부지 활용계획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축 이전 ▲4차 산업혁명 및 광주형 일자리 ▲풍암호수 수질 개선 ▲노인 배려 정책 등 8건을 제안했다.

윤장현 시장은 “시와 구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일을 풀어야 한다”며 “앞으로 광역단체와 기초단체라는 파트너로서 협업·협치하자”고 당부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구민들과의 대화’에 참석 전 구정 주요현안 보고를 청취하고 “시와 구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일을 풀어야 한다”며 손을 톱니바퀴처럼 만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보현·김영남·주경님·서미정 시의원들과 서구의원, 서구자생단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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