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보안협력위원회와 공동으로 자리 마련

[현장뉴스=박성 기자] 목포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지난 8일 오후 6시 목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설 명절을 맞아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합동 차례상을 준비했으며,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단의 특별공연과 난타공연(목포울림난타), 그리고 탈북민의 장기자랑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최인규 서장과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 정○○ 씨 등을 위로하며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고향을 떠나온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생활하고, 이방인이 아닌 당당한 목포시민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해 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북한이탈주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하며 “명절만 되면 고향생각에 가슴이 아파오는데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