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주먹밥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이용섭 시장(사진=조영정 기자)
광주주먹밥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이용섭 시장(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오월어머니집 회원들이 16일 오전 광주주먹밥 전문점(제1호)인 밥콘서트에서 광주시와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심신(心身)을 위로하고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주먹밥 518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밥콘서트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오월어머니회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밥을 지어 광주정신이 깃들어 있는 주먹밥을 만들어 밥 차를 이용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진과 종사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밥 차를 출발시켰다.

광주주먹밥 도시락을 포장하는 이용섭 시장(사진=조영정 기자)
광주주먹밥 도시락을 포장하는 이용섭 시장(사진=조영정 기자)

이날 전달된 광주주먹밥 도시락 세트는 광주만의 특색을 담은 원조 형태의 찰주먹밥과 묵은지로 만든 주먹밥, 면역력 향상에 좋은 강황으로 만든 강황주먹밥 3종과 멸치볶음, 볶은 김치, 젓갈, 과일, 과채주스로 구성과 영양 오월 어머니들의 사랑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아울러, 도시락에 한내세요 대구 응원해요! 광주 응원 엽서를 제작해 보내 힘들 때 나뉘먹던 광주주먹밥의 의미를 전달하고 대구를 응원하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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