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석 서구의원
정우석 서구의원

[현장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의회 정우석 의원(기획총무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분담과 위기극복을 위해 3개월간 급여 30%을 반납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장·차관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서구의회 최초로 의원 급여 반납에 동참해 취약계층 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서구의회 의원들은 3월초 자매의회인 대구 서구의회에 마스크 2,000매를 전달했으며 서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예방 및 극복을 위해 애쓰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고, 특히 주민의 건강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동시장, 양동복개상가, 농성역광장, 상록도서관, 버스승강장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정우석 의원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면서 “너도나도 어렵고 힘든 이때 주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방의원으로서 당연한 자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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