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비대면 심사 진행…170팀 추가 선발 예정

전남교육청, 2020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1차 참가팀 심사 현장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 2020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1차 참가팀 심사 현장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현장뉴스=김달중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온 ‘2020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진행에 재시동을 걸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4월 23일과 24일 이틀 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참가팀 심사를 벌여 1차 368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1차 참가팀 선발은 초등학교 4~5학년, 중학생 2~3학년, 고등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비상 상황에 따라 심사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가, 학생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보고 평가하는 비대면 심사로 전환해 선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1차 참가팀 선발에 이어 중1, 고1,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70팀 안팎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등교 시점에 맞춰 신청 기간을 안내해 선발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분야는 무제한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jfc.j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핵심공약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 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 중심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2년 째 추진하는 전라남도교육청 핵심역점사업인 만큼 학생들이 열정을 다해 다가올 미래에 맞서 당당하게, 끊임없는 도전 의식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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