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안연정 기자] 사)문화예술협회는 제47회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음악회를 ‘톡톡톡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7시 30분에 풍암동에 위치한 협동조합 마을카페 싸목싸목의 다목적 홀에서 진행한다.

‘톡톡톡 봄이 오는 소리’는 설 연휴 다음날 진행하는 음악회로 가족들과 나눴던 기쁨의 여운과 심신의 피로를 덜어내는 힐링(Healing)음악회로 진행되며,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구성 했다.

프로그램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악장으로 있는 이종만이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과 프랑스 Cle's d'or 콩쿠르 1등을 한 풀루티스트 나리가 게닌이 편곡한 ‘라트라비아타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또한 전주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최교성이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와 광주 성악콩쿠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조경욱이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를 노래한다.

공연을 기획한 정상연 이사는 “큰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화려한 음악회는 아니지만 1m 정도 떨어져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이 진행되기 때문에 악기의 진동과 연주자의 숨결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음악회 이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시작 전에 도착한 분들에게는 따뜻한 커피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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