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장뉴스] 강기정, 500만 광주 그랜드 비전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21일(수)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원안 추진’를 발표했다.

이에 강기정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은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거치겠다고 한 만큼 실효성 있는 평가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그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영향평가와 이후의 행정절차를 감안할 때 당초 계획했던 ‘임기내 착공’은 현실적으로 무산됐다고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윤장현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은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후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시청 앞에서는 ‘광주도시철도 공론화 요구 시민모임’이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철도 2호선 추진과 관련된 모든 행정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 중심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라”며 “선거에 눈이 멀어 예산감시 등을 철저히 하지 못한 시의회는 2018년도 도시철도 예산 집행 즉각 중지를 요청하라”고 주문하는 등 도시철도 2호선에 건설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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