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청 대회의실 기념식,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등 펼쳐

 1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타종식에 윤장현 시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 16명이 참석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과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급 기관과 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1일 오전 제99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정기 선양 등에 앞장 서 온 공로를 인정받은 노성태(남‧60), 신동업(남‧58), 신봉수(남‧51)씨가 나라사랑 유공자를 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 자리에서 민족정기 선양 등에 앞장 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노성태(남‧60), 신동업(남‧58), 신봉수(남‧51)씨가 나라사랑 유공자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윤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3.1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이어진 우리의 독립운동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제 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광주가 나서야 할 때이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확인한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이어받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남북화해와 만남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내자”고 말했다.

또한, “연대와 협력 위에 공고히 다진 광주공동체 정신으로 인류평등과 공존공영, 평화의 통일시대로 앞장 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1일 오전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윤 시장은 기념식 이후 광주에 거주하는 생존 애국지사 김배길 翁(91) 자택을 찾아 쾌유를 빌고, 독립운동 헌신에 대한 보은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타종식에서는 윤장현 시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 16명이 참여해 3․1절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시민대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민주의 종을 33번 타종했다.

 1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타종식에서는 윤장현 시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 16명이 참여해 3․1절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시민대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민주의 종을 33번 타종했다.(사진=조영정 기자)

기념식에 앞서 윤 시장은 이은방 시의회의장, 장휘국 교육감, 배용주 광주지방경찰청장 등 기관 단체장, 광복회, 보훈단체 대표 등과 함께 순국선열의 업적을 기리며 상무시민공원 내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 헌화 참배했으며 당일 오후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는 등 제99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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