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임우진 서구청장이 1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방자치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담은 ‘임우진의 리무진 품질자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임우진의 서구이야기, 책이야기 서담서담(書談書談)’을 주요 컨셉으로 스텐드 토크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민평당 김경진 국회의원,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박혜자 전 국회의원, 최영호 남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시·구의원, 주민들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진=조영정 기자)

특히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에 걸맞게 이영희 발산마을 양3동 부뚜막공동체 회장을 비롯해 김정아 신암초교 학부모회장, 박기복 영화 ‘님을 위한 행진곡’ 감독,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 등 주민들의 축사가 이어져 기존의 출판기념회와 달리 신선함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 구청장은 ‘품질자치’가 적힌 대형 깃발을 들고 청년 자원봉사자들과 입장해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우진의 리무진 품질자치’는 임우진이 서구청장으로 재직한 지난 4년간 서구에서 일어난 변화와 임 청장의 품질자치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임 구청장은 “우리나라가 지방자치를 본격화한 지 올해로 23년째”라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력을 갖는 자치의 수준, 중앙으로부터 지방의 권한이 확대되는 분권의 수준이 과거와 질적으로 달라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조영정 기자)

이어 “주민을 자치의 중심에 서우고 오롯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자치행정과 주민자치가 이뤄질 때 진정한 자치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자치와 분권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민선 7치 출범을 앞두고 아동친화 교육명문도시, 주민이 진정으로 주인 역할을 하는 자치도시, 나눔과 봉사로 더불어사는 복지공동체를 꿈꾼다”고 덧붙였다.

임 구청장의 PT에 이어 어린이, 노인, 다문화여성, 청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으로 구성된 ‘어울림 합창단’, 자원봉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했다.

(사진=조영정 기자)

‘임우진의 리무진 품질자치’는 284쪽 분량의 책으로 1부 ‘서구, 품질자치의 길을 닦다’, 2부 ‘이것이 서구형 품질자치다’, 3부 ‘품질자치路에 리무진이 달린다’, 4부 ‘대한민국 지방자치는 진보한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 청장이 걸어온 길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삼일절을 기념해 애국가 1절-4절 제창,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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