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광주시의원이 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임택 광주시의원이 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청년이 살고 싶은 동구,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동구를 만들겠다”고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시의원은 “출마의 뜻을 품은 후 지난 3개월 동안 청년, 복지, 사회적 경제, 문화·예술, 마을 만들기, 보육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땀을 흘리는 많은 활동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를 통해 동구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임 시의원은 구청장 리더쉽의 변화, 동구 정치문화의 변화, 동구 발전전략의 변화 등 세 가지를 동구 변화의 촉매제로 삼아 동구 발전을 이끌기 위해 4대 핵심 정책과제로 ▲청년과 어르신이 더불어 일하는 ‘마을공동체형 일자리 창출 정책’ ▲자영업, 소상공인의 골목상권 부활을 위한 ‘공존공생의 상생경쟁 정책’ ▲어르신, 아동, 여성이 서로 돌보는 ‘공동체 복지안전망 정책’ ▲문화관광 자원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동구 문화브랜드 창조사업’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임택 시의원은 오는 10일 오후 동구 KT빌딩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이후 의원직 사퇴와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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