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광주광역시의원이 6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호남의 중심, 광주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광주 서구청장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김영남 광주광역시의원이 6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호남의 중심, 광주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광주 서구청장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영남 의원은 “저는 민주당이 키워준 사람이며 그동안 실행해 온 고교무상급식 확대실시, 롯데마트 불법전대로 인한 130억원 사회환원, 전일빌딩 안전확보, 사립학교 중등교원 채용 위탁 조례 등을 제정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보다나은 서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서구청장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역주민의 삶이 향상되는 자치행정도시, 다양한 주민들의 교육수요를 반영하는 교육문화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다양한 상생전략으로 앞서나가는 경제도시, 지역민의 안전이 우선시 되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주요 공약으로 ▲양동·농성·광천권 ▲화정·염주권 ▲상무신도심권 ▲금호·풍암권 ▲유덕·서창권 등 5대 권역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권역별 활성화 전략을 지역주민, 관련 단체나 공무원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리고, 간담회 등을 통해 권역별 활성화 전략에 대한 실천방안들을 계획해 추진 하겠다”면서 “단체장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끊임없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는 1995년 잔체장 직선제 이후에도 24년 동안 줄곧 관료 출신들이 구청장자리를 지켜오면서 서구민들은 민선시대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의 관료정치에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논의해 결정하는 진정한 민선시대를 주민이 원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시대를 잘 대응해 나갈 젊고 유능한 인물교체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영남 시의원은 6·7대 재선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선거 광주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의회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시의원협의회 호남권 대표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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