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월·조기춘 동구의원 및 당원들 함께 입당

김성환 동구청장과 홍기월·조기춘 동구의원 외 당원 일동들은 7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평화당 입당한다”고 밝혔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김성환 동구청장과 홍기월·조기춘 동구의원 외 당원 일동들은 7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평화당 입당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저희는 지난 2월 19일 광주정신의 산실인 민주주의 역사현장이 있는 동구에서 광주의 정신을 제대로 받들지 못하는 정당과 함께 할 수 없어서 국민의당을 탈당했고 오늘 민주평화당에 입당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민주평화당 입당관련 기자회견에는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김경진 국회의원,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등과 당원들이 참석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광주의 정신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 민주평화당이라고 판단한다”며 “호남권 국회의원 대부분이 함께 한 민주평화당이야 말로 우리 지역의 권익을 옹호하고 대변하면서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현실적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평화당이 현재는 비록 광주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한걸음 한걸음 광주시민의 선택을 반드시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 “광주 동구는 호남정치의 1번지이자 광주와 호남의 자존심”이라며 “정당의 경쟁구도가 지역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지역민들에게 잘 알고 있다. 민주평화단이 민생, 민주, 개혁을 이끌며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환 동구청장과 홍기월·조기춘 동구의원 외 당원 일동들은 7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평화당 입당한다”고 밝혔다.(사진=조영정 기자)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호남 정치를 경쟁체제로 만들어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지역민 모두 알고 계신다”면서 “김성환 청장의 입당이 그런 경쟁구도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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