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이 1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책 ‘노무현의, 문재인의 사람’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서대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이 1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책 ‘노무현의, 문재인의 사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6·13지방선거에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혜자·송갑석 예비후보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대석 원장의 책 ‘노무현의, 문재인의 사람’ 제 1장에서는 80년 5월 투사회사를 제작해 배포하다 투옥된 삶과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겪고 느끼고 배웠던 점, 서구청장 도전에 나서며 다짐하는 '내가 광주 서구에서 하고 싶은 일' 등 자전적인 삶을 14개 주제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서대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이 1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책 ‘노무현의, 문재인의 사람’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사진=조영정 기자)

2장은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 등의 역할을 하면서 지역 언론에 실었던 광주·전남의 발전 방향과 현안 문제 등 기고문과 인터뷰를 모아 엮었으며, 제 3장 '아들에게 띄운 편지'는 청소년기에 심한 방황으로 힘들어 하는 아들에게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전한 편지 글들로 구성됐다.

서 원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지방자치가 도입 된지도 이미 20년이 넘었지만 자치의 중심에 있어야 할 사람이 아직 중심이 아닌것 같다"며 "당위의 거대 담론만 존재하고 실체 주민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정책과 가치들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구청장 도전에서 꼭 성공해 사람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 자치 분권의 모범을 보여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서대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이 1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책 ‘노무현의, 문재인의 사람’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사진=조영정 기자)

한편 서대석 원장은 6·13지방선거에서 광주 서구청장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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