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준비 중인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0일 오후 3시 30분 서구문화센터에서 자전적 회고록 ‘명진처럼’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6·13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준비 중인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0일 오후 3시 30분 서구문화센터에서 자전적 회고록 ‘명진처럼’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각계인사의 축사와 내빈소개 그리고 저자의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생애를 술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회전문가, 광주의 일꾼이라는 부제의 자서전 ‘명진처럼’은 김 전 행정관이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당대표·원내대표 비서실장 6번 역임 등 대한민국 정당정치사의 전무후무한 경력을 쌓을 수 있었던 배경과 그런 평가를 받기까지 앞만 보고 달리고, 또박또박 실력을 길러 국회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김 전 행정관이 광주의 일꾼으로서 큰 역할을 했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법」, 「군공항 이전 특별법」 등 광주 발전의 법적 뒷받침이 된 주요 법안들의 제정과정에 얽힌 뒷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6·13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준비 중인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0일 오후 3시 30분 서구문화센터에서 자전적 회고록 ‘명진처럼’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사진=조영정 기자)

출판기념회에는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경환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위원장, 천정배·박지원·이용호 국회의원 등과 이상돈·장정숙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들과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현·심철의·박춘수·유정심 시의원, 구의원 및 6·13지방선거 입지자들이 참석했다.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이희호 여사는 축사에서 “2007년 8월 김명진 행정관과 함께 금강산 방문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 햇볕정책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김명진 실장이 앞으로도 남북 화해 협력시대를 꽃 피우는데 큰 기여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길이 뉴 DJ로서 5·18정신과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격려했다.

박지원 故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실장이자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은 “김명진 실장은 국회전문가”이라며 “저를 비롯해 많은 의원들이 김명진의 도움받기를 원했으며 당대표·원내대표 비서실장, 특보를 6번이나 역임한 대한민국 의정사상 전무후무한 경력이 김명진의 능력과 성실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진 실장이 이제 광주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광주발전에 앞장서는 광주의 일꾼이자 김대중 대통령님의 햇볕정책의 계승자로서 이제까지 응축한 실력과 다져온 꿈을 여한 없이 펼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6·13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준비 중인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0일 오후 3시 30분 서구문화센터에서 자전적 회고록 ‘명진처럼’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사진=조영정 기자)

한편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은 광주에서 출생해 북성중·서석고·한국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정치학 석사)했으며 1995년 국회의원 비서관을 시작으로 새정치국민회의 故김대중 총재 특보 보좌역,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관, 故김대중 전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민주당/민주통합당/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비서실장 및 특보, 국민의당 박지원 당대표 비서실장 등 국회, 청와대, 정당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명진 전 행정관은 “출판기념회 이후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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