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험 체육시설 집합금지 행정조치 등의 방침을 밝혔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험 체육시설 집합금지 행정조치 등의 방침을 밝혔다./광주광역시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68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1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남구 행암동 제일풍경채1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인 163번 확진자와 역시 남구 방림동 방림휴먼시아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인 164번 확진자는 배드민턴 동호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확인됐다.

163번 확진자는 13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64번 확진자는 1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163번 확진자는 무증상이었고, 164번 확진자는 인후통의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165번 확진자는 남구 서동 영무예다음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일본에서 귀국한 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없었다.

광주 북구 오치동에 거주하는 166번과 167번 확진자는 T월드와 관련된 접촉자로 광주 11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66번 확진자는 몸살기운이 있었고, 167번 확진자는 기침과 몸살기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 금호동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6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발열과 미각소실 등의 증세가 있었다. 현재 보건당국은 168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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