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1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녹색수도(Green Capital)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비전을 제시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녹색수도(Green Capital)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최영호 예비후보는 “제가 시장이 되면 ‘지속가능성’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세계적인 환경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태봉산·경양호공원’, ‘제2푸른길공원 조성’ 등을 통해 훼손된 도시의 생태네트워크를 복원해 ‘공원 속의 도시’를 구현 ●광주를 효율적인 물순환 도시로 만든다 ●탄소배출량 저감정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 ●자원순환체계를 강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SDGs 2030)을 선도적으로 이행 ●유럽연합의 녹색수도(Green Capital)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광주가 ‘아시아의 녹색수도’로 위상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1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녹색수도(Green Capital)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최 예비후보는 “광주역 부지에는 역사 속에 사라진 태봉산과 경양호의 자취를 기억하는 ‘태봉산·경양호공원’을 조성해 역사적·생태적 의미를 깨우치고 지속적가능한 생태도시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연계하는 14km의 구간을 ‘제2푸른길공원’으로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도심속 생태네트워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