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차별 없는 동행(同幸·同行) 광주 만든다”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광주 만들기 6대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광주 만들기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발표회에는 이인춘 광주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이순화 광주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박종필 광주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김상완 광주농아인협회 회장, 김동효 광주장애인정책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서용규 전 광주장애인 총연합회장, 정병문 전 광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의 6대 공약은 ●장애인 일자리를 대폭 확대 ●장애인의 교통이동권 보장, 전용 목욕시설 확대, 청년활동보조인 배치 등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 ●임기내 ‘어린이 전문재활병원’을 신규 설립하고 호남권역재활병원의 시설을 확충하여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재활치료 기회를 확대 ●시설거주 장애인의 탈시설 자립생활전환을 지원 ●장애인회관을 건립하고,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여 장애인지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 ●장애인 가족들이 장애인 돌봄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확대 등을 발표했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장애인은 더 이상 도와주는 대상이 아니고 동행하는 대상이며, 시혜적인 복지가 아닌 동행복지로 나가야 한다”며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 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를 드려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행복한 삶을 드리는 ‘배려와 동행의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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