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코로나 확산 및 태풍 피해 방지 위해 사전 대응

전남도, 코로나19·태풍 대비 ‘교통·공사 현장 점검’/전남도 제공
전남도, 코로나19·태풍 대비 ‘교통·공사 현장 점검’/전남도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전라남도는 주말인 5일,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를 위해 대중교통분야 방역관리 실태 및 공사현장 조치상황 등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합동으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결과 터미널 방역 상황, 택시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 지난 8월 점검 시 미흡했던 사항들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라남도는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운수업체 등에 소독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여객운수 종사자들을 위해서도 8회에 걸쳐 마스크 28만장을 배포한 바 있다.

또 북상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공사현장의 표지판·공사자재 등을 결속조치 하고, 절성토 구간 비닐덮기 등 유실방지 대책에 나섰다.

특히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응급복구 지역에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현장별로 사전 점검 및 대비를 철저히 이행토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현장에 대한 타워크레인 전도방지를 위한 조치 실시 여부를 점검했으며, 천사대교 등 주요 해상교량은 긴급 통행제한에 대비해 교통 통제 장비를 사전 확보했다. 실제로 통행이 제한되면 도로전광판과 마을방송 등으로 홍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사전 점검과 대비를 통한 재해 예방 대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태풍 등 재난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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