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사진=조영정 기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장현 시장은 “저에겐 ‘시장이되는 일’보다 ‘시장이 해야 할 일’이 더 중요했다”면서 “아울러 시민시장으로서 부여받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민선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시민의 부름을 받아 책임의 길을 걸었던 지난 4년이 저에게는 더없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삶이었다.”면서 “‘광주를 광주답게’ 이 기치를 오롯이 가슴에 새기며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촛불주권혁명으로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웠으며 광주에 살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간 존엄이 지켜지는 삶, 그 안에서 소수자와 약자를 챙기고 청년들의 설 자리를 마련하며 넉넉한 일자리와 미래먹거리를 준비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저에겐 ‘시장이 되는 일’보다 ‘시장이 해야 할 일’이 더 중요했다. 대표적으로 금호타이어를 살리는 일이 그러했다”며 “저항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넘어 상생을 위한 대화와 연대가 가능한 광주의 기반을 마련했다. 친환경자동차산업과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융합산업을 동력 삼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었고, 이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토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민선 6기의 의미있는 변화들은 분명 민선 7기에 활짝 꽃 피고 귀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이에 광주정신의 계승과 함께 올바른 미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 윤장현은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하했다”면서 “아울러 시민시장으로서 부여받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민선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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