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적극 대응···‘광주형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광주도시공사, ‘광주형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 업무 협약체결/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 ‘광주형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 업무 협약체결/광주도시공사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재)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윤원태),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광주형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①노후 공공임대주택 에너지 이용 효율화, ②미래 지향형 녹색건축물 도입 및 확산, ③관련분야의 지역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태계 구축, ④신재생에너지 발굴, 기술개발, 생산 및 공급, ⑤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등 연구 개발 등을 공동으로 협력하여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도시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대주택 중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영구임대주택 3,500세대(쌍촌 시영 3단지 500, 우산 빛여울채 1,500, 금호 시영3단지 1,500)를 대상으로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세대 맞춤형 리모델링 등)’ 추진을 위한 기본 전략 수립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될 경우 에너지 절감은 물론 단지 및 세대내부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3개 기관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여, 중앙부처 동향파악 및 광주광역시와 공조체계 구축을 통한 한발 빠른 대응으로 국비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며, 도시공사에서는 이와는 별개로 앞으로 2년간 총 30억원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정부 및 광주광역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대처하고, 주택분야 그린뉴딜사업 및 미래형 에너지 제로주택 시범모델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련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광주형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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