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강변에서 달래볼까

광산구 풍영정천 정비/광산구 제공
광산구 풍영정천 정비/광산구 제공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광주 광산구(청장 김삼호)가 지난달 연이은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은 풍영정천 도촌교~운남교 구간, 황룡강 서봉지구와 구간의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의 응급복구를 마쳤다.

도심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은,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상황에서도 제한적이지만 시민들의 야외 운동·힐링 장소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광산구의 이번 응급복구는 수해를 입은 강변을 조속히 복구해 시민들의 일상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광산구는 두 곳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고, 제방과 고수부지 등에 방치된 하천 쓰레기와 고사목 등을 수거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꾸준히 이용해온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이기에 신속하게 정비했다”며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건강과 면역력도 챙길 수 있도록 광산구 곳곳을 깨끗하고 쾌적한 장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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