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나서서 만드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9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18학년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전체 연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를 주제로 마련됐다.

특강을 한 정제영 교수(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와 김의성 변호사(대전광역시교육청)는 학교폭력예방및대책 관련 법률적 이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교폭력 대응 사례 등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장휘국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학교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안 처리의 전문성 강화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제는 학생 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가·피해 학생들의 화해와 갈등 관리를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 위원은 “학교폭력 관련법이나 실제 사례 등을 듣고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학폭위원으로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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