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학교 64교 128여 명 참석, 변화하는 현장체험학습 연수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18학년도 현장체험학습 담당자 맞춤형 설명회를 담당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동부교육지원청과 학생독립기념회관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 안전을 보장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추진을 위해 기존 단순 전달·안내 방식에서 탈피해 학교 자율성, 교원 업무경감, 학생 만족도 제고 등 설명회 개최를 희망하는 학교를 초·중등 대상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연수 일정도 담당 교원들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참석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광주시교육청에선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사전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컨설팅에 집중하는 한편, 운영 매뉴얼을 개정하고 수학여행 출발 전 안전점검을 하는 등 촘촘한 이중 삼중의 안전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체험학습 분야의 청렴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청렴실천 생활화, 제도 변경, 문의 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변화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에 적응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양숙자 민주인권생활교육과장은 "새 학기 전국적으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이 집중되는 실시되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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