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환아, 부모 54명 대상, 치료 관리 교육과 자연 체험 진행

담양군, 아토피 바로알기 1일 캠프 개최/담양군 제공
담양군, 아토피 바로알기 1일 캠프 개최/담양군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담양군은 지난 6일 관내 등록된 아토피 환아 및 부모 54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바로알기 1일 캠프를 진행했다.

담양군 대덕면 달빛 무월마을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아토피피부염 관련 환경성질환과 면역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일상생활 속 자기관리 능력을 증진시켜 환자 및 보호자의 보다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캠프는 아토피 발병 원인과 치료방법, 관리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아토피 바로알기 교육과 함께 구강 및 영양교육, 건강한 대통밥 밥상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신체적,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잦은 재발과 악화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아토피 질환관리를 위한 위험인자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자가관리 능력 및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18개 기관 1,623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 및 보습제 지원 등을 하는 아토피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아토피의 인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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