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구체육회서 보궐 선거···총 129표 중 83표 획득, 이여성 후보 제쳐
시체육회 인준 후 2년 2개월 동안 서구체육 전반을 아우르는 수장직 수행

광주서구체육회장 보궐선거, 정천규 후보 당선
광주서구체육회장 보궐선거, 정천규 후보 당선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서구체육회 보궐선거에 정천규 전 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정천규 서구체육회장 당선인은 19일 실시한 ‘광주광역시서구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총 129표 중 유효투표 83표를 얻어 43표를 득표한 이여성 후보를 제치고 당선인으로 결정돼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정천규 후보(기호 1번)와 이여성 후보(기호 2번)가 출마한 보궐선거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총 선거인단 162명 가운데 129명이 투표하여 80%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정천규 당선인은 광주시체육회 이사, 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 상무지구 축구연합회장, 서구축구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과 오랜 기간 동안 연을 맺어왔다. 정 당선인은 시체육회 인준을 받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전 서구체육회장 잔여임기로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 수행하게 된다.

정천규 당선인은 “그동안 서구체육회에 쌓였던 불통과 갈등을 씻어내고 소통과 화합으로 공명정대한 서구체육회를 꾸려갈 것을 약속한다”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늘 가슴에 품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서구체육회 종목별 동호인 여러분을 섬기며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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