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에서 아이 낳고 싶어요!” 청년출발지원 및 가족친화환경 조성
청년 지역정착 유도하고 마음 놓고 아이 낳는 가족친화환경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19년 12월 20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광주만들기 추진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참석위원들, 시청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19년 12월 20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광주만들기 추진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참석위원들, 시청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초저출산 위기, 인구감소, 청년인구유출에 적극 대응하고 가족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각종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안정된 지역정착과 일·생활균형 등 가족친화정책까지 지원하며 청년→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5단계의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책을 본격 시행해 성과를 냈다.

광주시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의 시작인 ‘청년’들의 본격적인 사회 출발을 지원하고 광주에서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광주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아이를 낳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공급된 행복주택 1200세대 중에서 신혼부부들에게 219세대, 청년층 751세대 등 970세대를 배정하고, 전용면적이 큰 세대를 신혼부부들에게 우선 배정했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의 주거비용 부담경감을 위해 지난 4월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맞춤형 임차보증금 대출과 대출금에 대한 이자 일부(2%)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19년 12월 20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광주만들기 추진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오경자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왼쪽), 장형민 100인 아빠단 학부모(오른쪽)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19년 12월 20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광주만들기 추진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오경자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왼쪽), 장형민 100인 아빠단 학부모(오른쪽)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청년들의 온·오프라인 건강한 만남과 문화소통을 위해 청년 동아리 30개팀을 선정해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고, 위드코로나 시대 지역 청년들 전용 앱이 전무함에 따라, 지역 내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로 소통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소통 앱 ‘광주 청년 잇다’를 개발해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일·생활 균형을 통한 가족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대상 ‘가족친화경영지원사업’, 시 산하 공공기관 대상 ‘가족친화경영모델개발’, 맘 편한 육아휴직 문화만들기 위해 ‘육아휴직 업무대행 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의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추진은 시민들의 양육부담 경감, 저출산 시대 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 뿐만 아니라 지난 5월까지 1200여개의 돌봄일자리 창출 등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모범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광주시 출산 및 양육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내년 추진할 각종 정책들은 올해 말까지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 협의 완료,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추진본부는 저출산과 청년인구유출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이자, 광주돌봄공동체 실현을 위한 광주시의 컨트롤타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된 지역정착과 맞벌이 가구 등의 자녀 돌봄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육성을 지원해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형 평생주택 관련 정책을 온라인으로 브리핑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형 평생주택 관련 정책을 온라인으로 브리핑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한편 26일 이용섭 시장은 집값 상승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 ‘광주형 평생주택’ 1만8000호 공급 계획을 밝혔다.

광주형 평생주택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광주’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및 무주택 가구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에 우선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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