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진 서구청장이 지난 3월 28일 오후 양3동 발산마을 108계단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이종화 기자] 무소속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상무 신도심을 헬스·의료관광 특화지구로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임우진 예비후보는 “웰니스산업을 융복합화한 의료관광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추세”라면서 “지역의 건강, 휴양 등과 관련된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 거점을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광천동~상무신도심 구간에 전문 의료기관들이 밀집된 메디컬 스트리트가 이미 형성됐을 뿐 아니라 광주시와 전남도가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공동지원·선정돼 의료관광기반 구축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상기시켰다.

또한 “이를 마중물 삼아 광주시와 전남도와 협력해 헬스, 웰빙, 의료 등 융복합형 의료관광 활성화 기반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스마트 융복합형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비롯해 안티에이징 검강검진 특화, 기능성 로가닉 바이오 메디푸드산업 육성, 의료관광 MICE행사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우진 후보는 “상무신도심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치과, 한방병원, 고관절, 난임 등 글로벌 전문분야로 특화시켜 나가겠다”며 “상무신도심~동구 대학병원단지~화순 바이오메디컬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연계한 호남권 광역 의료관광벨트를 구축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지역 의료기관들의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국제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인 JCI 인증 획득과 전문 인력 양성체계 구축, 의료관광 통합거버넌스체계 조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지난 18일에도 서구를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고령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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