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성보박물관(관장 덕문 스님)은 2일부터 ‘2021 화엄사성보박물관 이지연 초대전’을 개최한다./화엄사성보박물관 제공
화엄사성보박물관(관장 덕문 스님)은 2일부터 ‘2021 화엄사성보박물관 이지연 초대전’을 개최한다./화엄사성보박물관 제공

[현장뉴스=곽유나 기자] 화엄사성보박물관(관장 덕문 스님)은 2일부터 ‘2021 화엄사성보박물관 이지연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엄계(華嚴溪)’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지연 작가(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초빙교수)의 12번 째 개인전이다.

이지연 작가는 매주 화요일 지리산 산내암자(내원암)에서 만들어 주신 교육 공간(지족루)에서 수묵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지리산에 머물면서 연기암과 지리산, 혼자 흐르는 시내, 겨울이 지나는 화엄사 등을 소재로 준비한 한지에 그린 수묵화 다수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화엄사성보박물관 제1전시실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열리며,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전시회를 준비해 준 작가와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탐방객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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