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설 명절 집에서 보내기와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캠페인을 적극 전개해주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있어 또 한번의 고비가 될 설 연휴가 이번 주 시작된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한자리 수로 떨어지고 확진자의 대부분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이동량이 많아지는 명절 연휴는 재확산의 큰 위험요인이 될 수 있으며, 연휴기간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1년 이상 장기화되고 백신접종이 다가오면서 지역사회의 긴장감과 위기의식이 예전 같지 못하고 일부 시민들의 방심과 부주의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긴급간부회의를 통해 지시했던 ▲방역 대응체계 전면 보강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엄정처벌을 위한 법적대응팀 운영 ▲코로나19 홍보대응팀 운영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운동 전개 ▲백신접종 준비 등을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게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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