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대화 재개 촉구 성명 “대승적 차원 대화의 끈 놓지 않아야”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지난 24일 오전 광주시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25일 성명을 통해 “북미정상화담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며 북미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이용섭 후보는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위해, 북한과 미국 모두가 한걸음 뒤로 물러나 정상회담을 조속하게 실현시킬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한반도의 과거 역사를 돌이켜볼 때, 북미관계 개선이 쉽고 짧은 길은 아니지만 한반도 평화의 여정에서 결코 포기되어서는 안 된다”며 “북미 두 정상이 회담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놓은 만큼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핵 없는 한반도 평화체제’는 그 누구도 아닌 8천만 겨레와 우리 스스로를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일”이라며 “정치권도 정파의 이해에 따라 분열과 갈등으로 평화를 저해하기 보다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평화가 단박에 오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를 통해 배운 자명한 사실”이라며 “북미 양국은 조만간 대화 테이블로 나와 세계평화의 희망을 보여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