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이종화 기자] 노동당 광주광역시당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지난 10년간 광주에서 반학벌운동, 교육운동, 청년노동운동 등 활발한 시민사회활동을 벌여온 박은영 당원을 공천, 지난 25일 후보등록 마감일에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광주시당은 “박은영 당원은 현재 도심형 대안학교인 ‘교육공간 오름’의 상근 교사로 학교밖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며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라는 한국에서 몇 안되는 반학벌운동 단체에서 활동을 하며 학력주의를 강조하는 광주교육에 경종을 울리는 활동들을 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청년유니온과 알바노조 활동으로 지역에서의 청년노동운동의 조직화를 위해 힘써 왔고 수년간 진보정당운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명박근혜 정권 9년동안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직업이자 취미로 해온 이 활동가는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운동을 벌였다”면서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투쟁과 평택 쌍용자동차 투쟁, 밀양 송전탑 투쟁, 세월호 투쟁, 민중총궐기 등 거리에서 직접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온 활동가”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광주시당은 “노동, 여성, 인권, 교육, 학벌, 청년 등 어느 특정 영역의 운동으로 묶기 어려울 정도로 광주와 전국 곳곳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그리고 세상을 썩지 않게 만드는 2% 소금처럼 헌신적으로 묵묵히 활동해왔다”면서 “언제나 정도를 묵묵히 걸어온 박은영 당원과 함께 ‘을’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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