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현장투어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낙후된 광주를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新경제·문화 거점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후보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주요현안 집중점검 현장투어’로 일신방직·전남방직, 무등경기장과 기아챔피언스필드 일대 그리고 용봉IC와 광주교도소 이전부지 등 광주북구의 시급한 현안지역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26일 열다섯 번째 현장투어에는 해당 지역 주민들 그리고 전문가들과 함께 문인 북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북구지역 시·구의원 후보들이 시장후보와 함께 주요현안에 대해 해법을 논의하는 ‘더불어 민주당 원 팀’ 행보로 이뤄졌다.

이 후보는 북구 현장투어 첫 번째 장소로 일신방직과 전남방직 부지를 찾아 80년 역사의 방직공장 건축물의 활용방안, 이 지역을 일자리 창출과 광주발전에 활용하는 방안 그리고 광천1교-용봉IC 간 도로개설을 통해 북구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을 줄이는 방안에 대하여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 후보는 “시장이 되면 회사와 주민들 그리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하고 상습 정체 교통난을 겪고 있는 용봉IC 인근을 찾아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동광주IC부터 광산IC 구간의 교통난 해결과 북구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려면 현재 4차선인 호남고속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용봉IC에 진출입로를 개설해야 한다”며 “타당성 조사와 전문가, 주민의 의견을 취합하고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북구현장투어

이날 북구 현장투어 세 번째 장소로 이 후보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를 찾아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5·18 사적지라는 옛 광주교도소가 갖고 있는 상징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민주·인권·평화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여기에 시민들이 바라는 문화 및 편의시설을 포함시켜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구 출마 후보들 및 주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광주역 활용방안 ▲공원 일몰제 해법 ▲광주 녹지 공간 확대 ▲각화동 공판장 현대화 ▲본촌 119구급센터 건립 ▲무등도서관 노후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27일 열여섯 번째 ‘주요현안 집중점검 현장투어’는 무등경기장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일대를 둘러보고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일대를 스포츠 융복합 문화관광 단지로 조성해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등경기장은 1965년 건립이후 45년 동안 광주 전남 시도민의 삶속에 애환과 기쁨을 함께해 온 희로애락의 역사가 스며있다. 전문가와 주민들이 제안해준 야구박물관 조성과 야구 거리 활성화, 청소년 아마추어 야구장 건립, 야구장 주변 먹거리타운 조성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다”며 “시장이 되면 시급한 지역현안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해 완전히 새로운 광주 건설을 통해 광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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