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미래지향적인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것을 촉구

광주 청년들이 ‘청년포럼 광명’ 온라인 출범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 움직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청년포럼 광명 제공
광주 청년들이 ‘청년포럼 광명’ 온라인 출범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 움직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청년포럼 광명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청년들이 ‘청년포럼 광명’ 온라인 출범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 움직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청년들을 위한 기본소득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사업실시로 코로나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뜻을 모아 왔다.

이들은 지난 27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청년포럼 광명’ 사무실에서 성황리에 발대식을 마치고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온라인으로 치러진 출범식 행사에는 이정헌 공동대표(일도시연구소 대표, 청년미래전략센터장), 최성혁 공동대표(광주청년센터 청년응원위원), 최태진 사무국장(광주광역시 쓴소리 위원회 부위원장), 이종천 위원(광주광역시 청년위원협의회 부대표), 김민하 위원(전 광주청년위원회 경제일자리분과장), 고재현 위원(버틀러스 코리아 대표), 최민 위원(말바우 F&C 청년상인 대표), 윤보라 위원(청년포럼 여성위원), 김정희 위원(서구 무표쉼터공유공간 화이커 대표), 김용식 위원(한국도로공사 과장) 등이 참석해 청년포럼의 출범을 축하했고 약 200여명의 회원들이 온라인으로 이날 출범식을 함께했다.

특히 ‘청년포럼 광명’ 공동대표(이정헌·최성현)의 성명서 발표를 통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소득을 지급”하라며 “지역청년의 기초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 및 사회적 멘토링제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청년 일자리 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담당 직원을 배치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 재정된 ‘청년 기본법’을 확대해 근원적인 고용지표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양성을 도모하고자 광주광역시 청년이 각자의 권리를 누리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자립형 기본소득 제정에 적극 동의하며 근본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본국가로 ‘청년포럼 광명’ 공동대표는 “광주를 넘어 전국의 청년을 만나 지역에 맞는 고용정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광주광역시의 좋은 청년 고용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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