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283개소 대상 40여개 항목 평가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가 이달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2018년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숙박업소 147개소, 목욕장업소 22개소, 세탁업 114개소 등 총 28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1차 평가는 담당 직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시설환경, 고객안전, 서비스 품질 등 40여 개의 평가항목표 및 지침에 의한 현지조사와 평가를 진행한다.

신규업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차 평가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된다.

동구는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관리대상(백색)으로 등급을 결정하고 우수한 영업소에 대해 로고제작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평가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영업자에게는 자발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주민에게는 건강한 공중위생환경을 제공해 주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오는 11월 말 동구 홈페이지에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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