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동 3000 여명 우선적・주기적으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지급 촉구’

지난달 26일 열린 제270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보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강진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제안했다./강진군의회 제공
지난달 26일 열린 제270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보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강진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제안했다./강진군의회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지난달 26일 열린 제270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보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강진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제안했다.

아동친화도시는 국제기구인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사업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이날 김보미 의원은 강진군 아동 인구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민선 7기 ‘아동, 청소년, 여성 관련 공약 부재’와 더불어 타 지자체에 비해 강진군의 아동에 정책과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에 유감을 표하며, 안산시의 아동 보육료 지원 정책과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장흥군을 비교 사례로 제시했다.

이어 강진군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 제정과 공동육아카페, 맘편한센터 등 육아아동관련 시설이 확충되고 있는점, 최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저력 등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며, 아동 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먼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출발점이자 인증 절차에 로드맵으로 작용할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부탁했으며, 아동 복지정책의 재검토 및 보완과 함께 아동 관련 조례를 정비·신설하여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아동 관련 사업들과 복지정책을 추진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신학기를 맞아 코로나19 예방과 더불어 미세먼지차단을 위해 마스크를 조속히 지급하여 우리 아이들의 건강도 지키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여, 아동 안전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강진, 아이들도 더불어 행복한 ‘아동 친화도시 강진군’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5분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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