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7시 일본을 주제국가로 구시청 일원서

아시아푸드페스티벌 포스터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가 오는 2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구시청 일원에서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아시아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아시아푸드 페스티벌은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함께 남도의 전통음식과 다양한 아시아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일본을 주제국가로 ▲안유성 가매일식 대표를 초청해 일본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참여자와 함께 초밥을 만들어보는 ‘줌마들의 식탁’ ▲일본식 돈카츠를 맛볼 수 있는 ‘푸드테이블’ ▲만두와 타코야끼, 꼬치구이를 판매하는 ‘골목 in 아시아’ ▲건물 옥상에서 포춘쿠키를 내려주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와’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KJN댄스의 ‘Running Asia’ ▲하이트맥주 후원으로 DJ카를 활용한 퍼레이드형 댄스공연 ▲음악 및 댄스버스킹 공연이 관광객들의 흥을 돋운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 상인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가 아시아음식문화지구를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외부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공연 및 체험도 즐기고 아시아 각국의 이색적인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시아푸드 페스티벌’은 7월 28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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