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남) 권도영(21) 등 6명, 씨름 한승우(22) 등 4명 구성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5일 오전11시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체육회를 비롯해 호남대학교, 탁구협회, 씨름협회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대학교 남자탁구팀·씨름팀 창단식’을 가졌다./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5일 오전11시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체육회를 비롯해 호남대학교, 탁구협회, 씨름협회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대학교 남자탁구팀·씨름팀 창단식’을 가졌다./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현장뉴스=이종화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5일 오전11시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체육회를 비롯해 호남대학교, 탁구협회, 씨름협회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대학교 남자탁구팀·씨름팀 창단식’을 가졌다.

2018년 여자탁구팀 창단 이후 협회와 학교의 지원 속에서 훈련환경이 개선되고 대회에서 경기력을 인정받는 등 선수단운영이 안정화 됐다. 이후 2019년 남자선수에 문호가 열리면서 매년 유망한 선수가 입학하여 현재 6명의 선수가 재학 중으로 창단에 이르게 됐다.

씨름팀은 우리지역 민속씨름에 대한 갈망과 우수선수의 외부유출을 안타까워하던 씨름인 들의 고견을 반영해 2019년부터 씨름선수를 꾸준히 선발하여 경장급 1명, 용장급 2명, 청장급 1명 총 4명의 선수로 창단했다.

씨름협회 김종탁 회장은 침체되어 사라져간 씨름이 호남대 씨름팀 창단을 계기로 과거의 씨름 전성기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었다.

호남대학교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축구, 배구(남·여), 펜싱(남·여), 볼링(여), 탁구(여), 태권도 등 6개 종목을 지원 받고 있는 대학으로 명실상부 체육인 육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시체육회 이평형 사무처장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개인의 영광은 물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