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상태에 따른 상황관리 체제 돌입

임택 동구청장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한반도 북상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2일 예정된 임택 동구청장 취임식을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리삐룬’은 시속 7㎞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동구는 2일 오전 10시에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기상상태에 따른 상황관리 체제에 들어간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태풍의 주요 길목에 위치한 만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급선무여서 불가피하게 취임식을 약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산사태 및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지역의 출입을 통제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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