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 원 확보···청년창업허브 조성사업 추진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청년창업허브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등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며 일자리 창출에 힘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집행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정부의 청년일자리 추경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허브 조성사업’은 창업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창업공간 8개실을 조성하고 청년 맞춤형 창업 실무교육, 전담매니저 배치 등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7월 창업지원센터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9월 청년창업허브 입주자 선정 및 교육, 10월 청년창업허브 입주를 추진하며 각 단계별로 동구 홈페이지, ‘동구 두드림’ 앱,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동구의 다양한 콘텐츠를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청년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스타트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청년창업을 활성화해 활력이 넘치는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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