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발전 기대···의견 공유하는 정기적 회의체 구성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구체육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소통위원회를 열고 상생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구체육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소통위원회를 열고 상생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구체육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소통위원회를 열고 상생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체육회는 24일 오전 10시30분 중회의실에서 이상동 회장을 비롯해 5개구체육회 사무국장과 생활체육지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구체육회 간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위원회는 이 회장이 선거 당시 내세운 공약의 일환으로, 구체육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회장은 소통위를 최소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해 현안을 공유하는 등 광주체육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구체육회 및 구종목단체(회장·사무국장)와의 정기적 간담회 개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지도자 정규직(무기계약) 전환 검토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구체육회 사무국장과 생활체육지도자와의 소통위원회를 별도로 개최하여 공약사항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우리 시·구체육회는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로 상생 발전해야 하는 관계다.”며 “향후 법인설립에 따른 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며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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